미국즐기기

미국 애틀란타 즐기기 [1] - 조지아 아쿠아리움 Georgia Aquarium

Dr. AJIN 2024. 2. 9. 11:21

애틀란타에 정착한지 벌써 8개월이 다되어가네요. 

어느순간 돌아보니 집계약도 다시하고 있네요. 미국 애틀란타 즐기기 시리즈를 작성해보려 합니다. 

미국에 있다보니 이제 여기저기 다니면서 다양한 곳도 가보고 나름 일도 하면서 즐길 것도 잘 즐기고 있는 편이네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애틀란타 놀러온다면 흠... 어디데리고 가지.. 

대전에 가면 성심당 갔다가 오는 것처럼 생각보다 애틀란타도... 딱히.. 그저 갈 곳이...... (지역비하 아님 사랑해요 머전)

조지아 아쿠아리움, 코카콜라 빼면... 흠..... 둘루쓰............?

 

여튼 그나마 있는 곳 두 곳을 한번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1. 조지아 아쿠아리움 (Georgia Aquarium)

(아니 수족관이라 그러면 틀딱이라고 친구들이 구박함... 수족관 맞자녜)

세계에서 가장 큰!!!! 아쿠아리움이라고 맨날 자랑하는데 사실 아니랍니다. 2012년까지만 1등이었고, 이제 1등 뺐겼다네요. ㅋㅋ 그래도 미국에서는 가장 큰 아쿠아리움이라고 합니다. 찾아보니 싱가폴이 2012에 그걸 뺏었고 그다음엔 중국..? 

 

이젠 세계에서 4등이고, 북미에선 1등이랍니다. ㅎㅎ

일반 입장권은 2024.02.08기준으로 $57.71이고, 온라인으로 사전 구매 시, $48.99에 구매할 수 있네요. Tiqet 앱에서 구매가능합니다!! 

 

Tiqet :::: https://www.tiqets.com/app-invite/?i

 

아쿠아리움은 총 5개 관으로 나누어져 있고, 제일 유명한 고래상어랑 만타가오리를 볼 수 있는 관은 오션 보야저 (Ocean Voyager)입니다.  터널 형태로 위로 지나가는 고래상어와 만타가오리를 보면서 크.......... 인생샷은 여기서 못찍어요 ㅠㅠ 줄서서 지나가느라.... 평일은 가능할 수도?? 앞으로 좀 더 가면 엄청난 대형 유리로 되어있는 인생샷 존이 있습니다. 

 

 

크............. 만타가오리 너무 크고 이쁩니다. 바다거북도 너무 이쁘고요 ㅋㅋㅋ 인생샷은 건졌지만 만타가오리랑 고래상어가 너무 안와줘서..... 못찍었어요 ㅠㅠ (합성해주실분 구합니다.)

콜드 워터 퀘스트 (Cold Water Quest): 펭귄, 바다표범, 바다사자, 그리고 벨루가?!!!!!!!!!!! 가 있습니다. 벨루가를 정말 가까이서 볼 수 있어요. 벨루가 직접보면 약간 인어같은 그런 느낌 ㄷㄷ 가끔 유리에 붙어서 사람 구경하는 벨루가들도 볼 수 있습니다. ㅎㅎ 이외에도 열대 해양 환경을 재현한 트로피컬 다이버 (Tropical Diver), 그리고 강과 민물 생태계에 초점을 맞춘 아쿠아리움 관인 리버 스카우트 (River Scout), 마지막으로는 조지아 탐험 (Georgia Explorer)이 있습니다.  솔직히 콜드워터랑 오션 보야져가 제일 인상깊고 재밌었는데, 사실 볼거리가 너무 많기도 하고, 친구들이 올때마다 데리고 가는 곳이기 때문에, 한 3번을 가도 질리지가 않네요. 대충 시간은 2~3시간 정도 예상하고 가시면 됩니다. 

진짜 정말 다양한 바다생물들이 있구요, 이런 귀요미들도 있답니다. 벨루가 사진 많이 찍었는데 못찾겠어요. ㅎㅎㅎ 직접 가서 보세요. ㅋㄷㅋㄷ

 

그리고 기념품샵이 있는데, 진짜 미국 애들 인형같은거 너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무 못만듭니다. 그 돈주고 사고 싶지가 않아... 그나마 술잔같은거 이쁜거 많은데, 사진은 안찍었네요, 이거도 직접... 가서.. ㅎ 보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생샷 존 많으니 친한친구 말고 사진 잘찍는 친구로 데려가세요. 전 친한친구 데려가서 한 50장은 찍은 거 같은데 건진 사진은 흠 ㅎㅎㅎㅎㅎ 


2. 코카콜라 박물관 (可口可乐博物馆)

중국어로 변화구 좀 쳐봤습니다. ㅋ

 

그 다음에는 바로 앞에 있는 코카콜라 박물관인데요, 영어로는 Coca Cola Museum 입니다. 혹시 모르실 수 있으니까 ㅋ

여튼 바로 앞에있는 코카콜라 박물관인데, 지금 시간 기준으로 가격은 $21네요. 코카콜라 팬분들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저는 생각보다 음... 굳이?? 기념품샵은 재밌었습니다. ㅋㅋ 그렇게 팬이 아니시고, 굳이 막 엄청 보고 싶지 않으시면 기념품 샵만 가시는 것도 괜찮아요. 

 

가이드 신청도 따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그냥 갔어요!! 

 

안에 들어가면 코카콜라의 역사를 박물관 형식으로 볼 수 있는데 볼거리는 많긴 했어요. ㅎㅎ 자기가 꾸며볼 수 있는 코카콜라병도 있고 (디지털), 아니 무슨 일장기 코카콜라병이 ㅡㅡ 떼버리려다가 참았는데 가서 떼주실 용자분 구합니다.

 

솔직히 제일 괜찮았던 것은 코카콜라에서 전세계에서 판매 중인, 혹은 판매했던 음료를 한곳에서 다 시음해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진짜 별에 별 맛이 다 있는데, 저 인카콜라가 정말 맛있다고 들어서 먹어봤는데 그냥 쏘쏘 맛있긴 했는데 그 정도인가..?? 이런 느낌이었네요. 저 중국맛 꼭 드셔보세요!!! 엄청 인상 깊은 맛입니다. (인상깊었다고 했지 맛있다곤 안했다;)

 


 

뭐.... 이정도??? 마지막으로는 건진 인생샷~ 코카콜라는 그냥 인증샷임

친한친구 말고 잘찍는 친구 데려가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