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국 생활비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아왔는데, 생활비가 어느정도 드는지에 대한 글을 써볼까 합니다.
미국 석박사나 포닥으로 오시는 분들이 걱정이 제일 많은 게 생활비일거에요. 우리아들~ 울딸램 밥굶고 사는 건 아닌가 가서 고생만 하는 건 아닌가.. 걱정이 많으실 거에요. 워낙 물가가 비싸다고 소문이 자자한지라...
밑에 그림에서 다른 대사가 떠오르신다면.. ㅎ
한달 생활비를 정리해보는데, 사실 이건 조지아주에 한해서 입니다. 주마다 물가가 너무 달라서.. 사실 가장 큰 건 월세겠죠. 여기서는 Rent비라고 합니다. 월세가 생각보다 유학생 뿐만이 아니라 미국 사람들한테도 부담스러운 금액이에요. (왜 전세가 없니.... 세계 어느 나라를 가든 한국만 전세가 있어요. 이 Rent비용이 사실 주마다 제일 큰 편차를 보이기도 합니다. 조지아주 애틀란타는 그래도 Rent비는 그렇게 비싼편이 아니에요. 싼 편에 속하죠.
대충 정리해보자면, 저의 한달 생활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충 한달에 $3,600정도 쓰네요.. (사실 더 씀.... )
Rent비가 무슨 50%가 넘죠........ 네 맞아요. 이게 비정상입니다..
사실 이렇게 비싼 이유는 제가 1bed에 혼자 살고 있기도 하고, 제가 입주하는 시기에 갑자기 Rent비가 올라가서.... 제가 거의 1bed에서는 제일 비싼 편에 속합니다. ㅎㅎ 조지아 애틀란타 기준으로 Rent비용 2025년 1월 기준으로는 Studio나 1-bed는 대충 $1,500~1,800 정도가 정상가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실 Studio는 $1,300 정도로도 잘 찾으면 있습니다. 거기서 전기세와 이것저것 포함하면 $100~$200 정도 추가되요.
그리고 사실상 아무리 학업에 정진?하고 다른데 비용을 전혀 안쓴다고 하더라도, 화장품이나 가끔하는 쇼핑 이렇게 하면 위 생활비에서 조금 더 추가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에 글에서 보시다시피... 차고장이나 치과진료나... 아프거나 하면... 달러가 훅훅 나갑니다. 텅장되는거 순식간임...
일단 처음 오시는 분들이 알고 있으시면 좋은 꿀Tip 몇개 방출해볼게요.
1. Rent비 - 사실 답없음. ^^
사실 Rent비를 줄이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달마다 렌트비용이 천차만별인데, 쌀 때 들어오면 진짜 많이 저렴하지만, 입국 날짜를 렌트비 쌀때 들어오긴 쉽지 않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Rent비에 대한 무슨 팁이 있냐 하신다면.. 처음 들어올때 방법이 있는데요. 미국에서 Rent 계약을 할 때 많은 프로모션이 있습니다. 일단 두가지 프로모션이 존재하는데요.
i ) Referee Promotion
미국에서 아파트 move-in할 때 많이 쓰이는 제도인데, 보통 이미 살고 있는사람이 Referee로서 소개를 해주게 되면 소개해준 사람한테 돈을주는 프로모션이에요. 이럴 경우에는 보통 소개해주는 사람과 5:5로 나눠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많이 주는 곳은 $1,000까지 줍니다!! ㅎㅎ 잘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Referee를 $100밖에 안줘요.. ㅠㅠ 신축이기도 하고 호텔느낌인 아파트라 그런지 Referee 프로모션이 별로네요. Osprey 관심있으신 분은 저에게 아래링크로 편하게 말 걸어주시면 됩니다.
(실명이 Jinyoung Kim입니다.)
Residents at Osprey Apartments
Rentgrata: Resident Referrals, Rewards, Retention and Lead Nurturing for Apartment Rentals
Convert more leads, reward your residents and understand what renters want with Rentgrata’s ground-breaking resident reward platform.
www.rentgrata.com
아는 사람이 없는데 어떻게 하면 되죠..? 라고 하신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제가 연결을 해주거나 아니면 GTKSA에 문의를 남겨보셔도 될 거 같습니다. ㅎㅎ
ii ) One-month free Promotion
Zillow에서 다들 집 알아보실텐데, Zillow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매물을 보다보면 신기한 문구가 뜹니다. 15개월 계약을 하면 1달 집세가 무료! 지금 제가 있는 아파트는 이렇게 행사를 하고 있네요. 근데 다른 아파트들은 12개월에 6주 월세 무료 이벤트 같은 것도 있으니 잘 찾아보시면 프로모션 꿀뚝뚝하는 것 많습니다. ㅎㅎ 다들 미국오는데 정신없어서 이런 디테일 까지 챙기긴 힘들겠지만, 챙기면 좋으니 한번 알아보세요!
2. 식료품 (차가 필요해...)
사실 식료품 이 항목에서 돈을 아끼려면 차를 타고 코스트코를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량으로 주문하는 미국 사회에서 살아가려면 필수죠. 물론 Publix가 근처에 있다면 정말 괜찮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를 타고 나가면 가격차이가 엄청 많이 납니다. 특히 Costco는 정말 말도안되게 혜자로움을 선사해주죠... ㅎㅎ
친구가 차가 있으면 costco 한번 가자고 해서 한달치 식량을 비축해두세요. 고기 품질도 너무 좋고 물건이 너무 좋은데 가격은 또 엄청 착해요. ㅎㅎ 심지어 애틀란타 코스트코는 한국 식품도 많이 팝니다. 김치 반값할인 하길래 친구들꺼까지 거의 5통은 챙겨왔네요.
종갓집김치부터 신라면에다가 김부각, 불닭면도 팔고 다 있어요. ㅎㅎ H mart도 가격 괜찮습니다. 한국식료품이 너무 잘되있어서 사실 조지아주는 살기 좋은 거 같아요.
3. 자동차보험 (전화 참고)
자동차 보험은 전에 자세히 설명해놓은 게 있으니 그 글 참고 바래요. ㅎㅎ
애틀란타 자동차 거래하기 [끝] - 자동차보험 & 번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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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거래가 끝났으면 해야할 일이 이제 이 차가 내꺼다! 라고 신고하는 절차가 남아있어요. 자동차 구매과정 끝나고 아직은 보험이 없기 때문에 차를 집까지 운전해달라고 해도되고, 아니면
ajinsnewworld.tistory.com
4. 기름값
기름은 저는 Costco 주유소에서만 해요!! 뭐 물론 카드에 따라서 프로모션도 많고 기름값도 공부해보면 아낄 수 있는 방법이 많겠지만, costco 기름이 거의 다른곳들보다 10%~15% 싸더라구요.
기름은 코스트코 추천드립니다. ㅎㅎ
사실 이외의 것들은 돈을 아끼기가 애매해요. 그냥 제가 아는 선에서 정리해봤습니다. 혹시라도 더 좋은 팁잇으신 분들은 댓글에 공유좀 부탁드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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